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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애플 매장 세 곳 노동자 150여명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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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0-21 19:28 조회6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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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장 직원들이 부분 파업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호주 애플 매장 직원들이 이날 애플과의 협상 타결에 실패하자 한 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브리즈번의 애플 매장 두 곳에서 직원 수십명이 “합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NSW주 뉴캐슬의 찰스타운 애플 매장 직원들은 “우리에게 주말을 달라” “기록적인 이익, 최저 수준의 조건”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19일에는 화면 보호필름 부착이나 에어팟 수리 등 일부 업무를 거부하고, 22일에는 24시간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파업에 참가한 애플 매장 세 곳의 직원 150여명은 소매·패스트푸드 노동자 노조(RAFFWU) 소속으로, 호주에서 근무 중인 애플 직원 4000여명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번 파업은 최근 미국 등 애플 매장에서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상징적인 중요성을 띤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메릴랜드주 타우슨몰 애플 매장에 첫 노조가 생긴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애플 매장에서도 노조가 결성됐다. 현재 미국 내 20여개 애플 매장에서 노조 결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도 지난 6월 글래스고에서 영국 최초의 애플 매장 노조가 탄생했다.

호주에서 소매업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조직된 파업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했다. 애플은 지난 8월 최저임금을 업계 최저임금 대비 17% 이상 올리는 안을 제안했다. 이후 애플 매장 직원들이 소속된 3개 산별노조가 애플과 협상을 벌여왔다. 호주 노조는 대부분 산별노조로 노사교섭도 산별 교섭으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3개 노조 모두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사실상 임금이 삭감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사측의 제안을 거부했고, RAFFWU 소속 애플 매장 노동자 150명은 지난 12일 투표로 파업을 결의했다. RAFFWU는 시간당 최저임금 13달러 이상 지급, 주당 2일 연속 휴무 보장, 파트타임 노동자들이 근무일자와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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