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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분기 대비 0.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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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08 22:20 조회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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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워졌지만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많이 하는 호주 경제는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ABS)은 올해 4∼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0.7% 성장한 전분기보다 성장세가 더 강해진 것이다. 연율 기준으로는 3.6% 성장해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치(3.4%)를 넘어섰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역시 수출이었다. 이번 분기는 2000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5.5%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번 분기  수출 물가가 8.8% 오른 덕분이다. 성장률에 대한 수출의 기여도는 1.1%포인트로 분석됐다. 


가계 지출도 2.2% 늘어나며 성장률을 1.1%포인트 끌어 올렸다. 6월 기준 물가가 6.1% 뛰었지만, 가계는 저축을 줄이면서 소비에 나섰다. 호주의 저축률은 8.7%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숀 크릭 ABS 국민 계정 국장은 "가계 지출과 수출이 성장을 이끌었다"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의 재고 투자가 줄어들면서 성장률을 1.2%포인트 끌어내렸고, 건설이나 정부 지출 부진도 성장률에 악영향을 줬다.

호주 경제가 6월까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

이미 6%를 넘어선 물가상승률이 연말에는 7%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중앙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1.85%에서 2.35%로 0.5%포인트 올리며 4개월 연속 '빅 스텝' 행보를 보였다. 금융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지금 같은 금리 인상을 계속해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3.85%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집값 하락세도 계속되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의 혼란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생산능력 제약, 기술 부족, 실질임금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걸림돌도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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